제 724 장 떠나고 싶으면 내가 막지 않을게

대부분의 결과는 두 가지 방향을 가리켰다.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그녀를 사랑하지 않거나, 아니면 성기능 문제가 있어서 들키는 것을 두려워했거나.

카스피안은 절대 다이애나를 속이지 않을 테니, 남은 결론은 그가 성기능 문제가 있다는 것뿐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자 다이애나의 눈썹이 복잡하게 찌푸려졌다.

어떻게 카스피안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까?

카스피안이 씻고 나왔을 때, 그는 다이애나가 마치 어떤 어려운 문제로 고민하는 듯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을 보았다.

카스피안은 그녀에게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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